투자에 대한 생각

증권가의 낙관 편향

인내심이 셋이면 부를 이룬다 2024. 4. 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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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널리스트나 증권사 인사들이 하는 경제나 기업에 대한 발언들은 낙관편향이 강하다.

 전쟁이 나기 전에는 합리적으로 날 가능성이 없다고 하고 나고 나서는 금방 끝난다고 한다. 우러전쟁이나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쟁에서 보듯 그렇지가 않다. 금리도 작년에 올해 5~6번 내린다고 했으나 지금 상황은 한 두번 혹은 안내린다는 에측도 있다. . 

 진짜 문제는 기업에 대해서 낙관편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어닝 쇼크나 나오면 다음 분기 반기에 반등하고 조금 좋아지면 이제부터 슈퍼 사이클 시작이라는 등의 호들갑이 강하다. 그 놈의 다음부터 좋아진다 슈퍼사이클이라는 말에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돈을 잃었는가.

 대체로 분기의 실적 악화는 몇 년의 침체를 알리는 신호인 경우가 많다. 한번의 쇼크로 끝나지 않는 것이다.

 슈퍼 사이클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사이클은 일반 사이클이지 슈퍼 사이클이 아니다. 반도체 산업의 경우에 슈퍼 사이클은 18년도 한번뿐이었는데 사이클이 올라올 때마다 슈퍼사이클 주장이 나왔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또 나올 것이다.

 이런 낙관성은 그들의 직업적 포지션을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증시가 활황이 되고 올라야 소득이 오르는 사람들인 것이다. 

 나는 이런 상황에 대해 비유를 들어 만한 적이 있다. 기업이 부도가 나도 선방영 호재를 외칠 사람들이라고.

 회사가 주가만 안 좋은 경우는 잘 없다. 20%이상 하락한 경우에는 실적적인 악재가 있을 것이다. 그것이 일시적이라면은 기다려야 하지만 장기적 실적 악화의 시초라고 생각하면 팔아야 한다. 그 기업의 커버하는 애널리스트가 있다면 분명히 일시적 다음 분기 반등을 외칠 것이다. 독립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주가가 내리면 물타기 하고 오르면 팔고 이런 것은 잘 맞지 않는다. 실적의 증가대비 싸면 올라도 사고 실적의 감소 대비 비싸면 내려도 팔아야 하는 것이다. 

 주가가 내리고 실적 악화가 보이는데 증권가의 다음 분기 타령에 심리적인 정신 승리를 해서는 안된다. 본인의 처음 매수 때의 시점의 실패 그리고 분석의 실패를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실적의 꾸준한 우상향 혹은 실적의 턴어라운드 없이 저 pbr 단독 인자 만으로는 오르기 힘들다. 실적의 결과 없이 국장을 비난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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