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대한 생각/한국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현시점의 상황

인내심이 셋이면 부를 이룬다 2024. 2. 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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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ceo가 바뀌었다. 개인적으론 전 ceo가 조직관리는 잘하나 사업에 있어서 인사이트가 특출나 보이지는 않았는데 현 ceo가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변화가 있는 것은 좋고 결국 대주주의 눈을 믿고 가는 수밖에 없다.

 부동산 pf는 호전된 바가 없으며 오히려 1년 동안 묵히며 악화되기만 하였다. 회사 측 발표로는 손실이 생길 수 있는 규모가 그룹 전체로 1조 4천억 정도라고 하였는데 당연히 전 손실은 아닐 것이고 30% 손실로 보면 5천억 정도는 손실이 있을 수 있겠다. 작년에 이미 쌓은 충당금이 4천억 정도 되는데 회사 측 말이 저것은 제외하고 하는 말인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다. 금융회사는 내부자가 아니고서는 이런 사실들이 파악이 어렵다.

 중요한 것은 pf가 실질적으로 정리되는 것은 몇 년 정도 걸릴 것이나 그것은 수 분양자나 건설 회사의 문제이다. 금융회사의 관점 특히 주가로 보면 충당금 쌓고 그것이 재무적 관점에서 문제가 되는 수준이 아니라면 이미 지나간 문제라고 본다.

 오히려 중요하게 봐야 되는 부분은 요새 화두가 되고 있는 주주환원의 관점이다. 한국금융지주가 배당 성향을 잘 지키고(일회성 이익에 대해서도 배당성향 지킴) 지배 구조적인 면에서도 모든 자회사를 지주 아래 두고 통행세를 받는다거나 하는 측면 없이 깔끔하다. 그러나 반대로 주가를 오르게 하는 특별한 주주환원을 하지 않는다. 주주 환원의 모범이 되는 메리츠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아직 오지 않은 주주 총회에서의 결정과 손실 털어내고 올해 이익이 좋을 것인데 그것에 대한 내년 주주총회에서의 결정이 주가에 중요하다. 만약에 주주환원 이슈가 없었다면 주가 상승은 내년 이후에나 기대해볼만 할 것 같은데 올해 저 pbr, 주주환원 이슈가 있기 때문에 차라리 작년 재무제표에 pf 손실을 많이 반영하고 올해 부터 주식 거래대금 확대와 기저효과와 주주환원이 어울린다면 주가 상승도 기대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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