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투자 종료
뷰웍스를 보유 중이 아니며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1. 호황의 역습
뷰웍스를 매도 한지는 시간이 많이 지났다. 잊고 있다가 지난 투자를 복기하기 위해서 한번 돌아본다. 결과적으로는 약간의 손해를 보고 매도하였는데 그 이후로도 내리지도 오르지도 않은 주가이다.
제일 큰 문제가 의료용 디텍터라는 것이 코로나 때문에 호황이 컸기 때문에 그 반작용이 크다는 것이다. 코로나 시기에는 x레이가 급하게 필요했다. 뷰웍스도 매출이 좋았고 바로 결제가 안돼서 매출채권이 일시적으로 늘기도 했다.
x레이라는 물건은 사용연한이 길다. 아직도 찍어서 하얀 빛이 나오는 벽에 걸고 쓰는 곳도 있을 것이다. 고장이 안 난다면 병원에서 굳이 바꿀 필요는 없다. 의료는 보수적인 조직이고 혁신은 크게 필요가 없다. 혁신보다는 안정적인 것이 중요하고 x레이라는 물건의 실체는 100년 전부터 지금까지 바뀐 것이 없다. 다만 컴퓨터로 옮겨서 볼 수 있게 된 것일 뿐이다.
코로나 때 풀린 엄청난 양의 x레이는 코로나가 끝났다고 폐기할까. 중고로 팔리든 그 병원에서 계속 쓰든 장기간 이용될 것이다. 그러면 신규 판매는 쉽지 않다. 뷰웍스도 아직도 코로나 호황의 휴유증이 있는 것이다.
2. 막연한 기대
그리고 oled투자에 따른 검사장비 수혜를 막연하게 기대했다. 그러나 언제 투자 돼서 장비가 깔리는지 명확한 정보는 없었다. 정확하게 모르면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도 검사장비에 디텍터가 들어가서 납품이 되는지 여부를 알 수가 없다. 확실히 내부자가 있어서 정보를 알던지 공장 앞을 견학을 해보던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면 그것에 의지해 투자를 하면 안 된다.
3. 결론
지금도 뷰웍스는 기술력은 가진 투자할 만한 회사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후유증은 점점 옅어지고 언젠가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와 치과용 디텍터가 성장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매도 한지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다시 또 추적 관찰 해볼 만하다고 생각된다.
어떤 산업이 큰 호황을 맞은 이후에는 최소 2년 이상이 지나야 투자를 고민해 볼 만하다고 생각이 된다. 산이 높은 만큼 골도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