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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심리적으로 합리적이기 힘들다. 나도 그렇다.
예를 들어보자. 2종목을 두고 매수를 고민하는데 한 종목은 근래 20% 정도 내렸고 한 종목은 제자리이다. 그렇다면 대부분 20% 내린 종목을 사게 돼있다. 가치 판단을 했을 때 가치 대비는 후자가 쌀 수 있는데 심리적인 문제이다. 물론 하락을 많이 했다는 것은 매수하기에 좋은 신호이지만 어쨌거나 가치 대비 더 싼 종목을 사야지 단순히 근래에 하락이 크다고 선택하는 것은 안된다. 몇 년 전까지 나도 이런 실수를 많이 했고 지금도 그런 경향을 버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보통 비즈니스가 좋은 회사는 주가 하락기에도 적게 빠지는 경향이 있다. 주가에 집착하지 말고 가치에 집중을 하자.
이마트가 고점 대비 많이 빠졌다고 1년 사이에 많이 빠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면 안된다. 많이 내렸다는 매수의 기회로 삼는 최초의 아이디어로 삼아야지 반드시 사야 할 이유는 아니다. 오히려 그것이 시장이 옳게 판단한 경우도 많다. 시세는 판단의 근거로 아예 삼지 않는 것이 좋다. 가치투자 서적이라는 것을 몇 권 보고는 시장을 우숩게 여기고 이 종목 가치 대비 엄청 싼데 잘 모르는 단기투자자들이 계속 팔아서 거저나 다름 없는 가격이라고 사는 경우가 많다. 몇 년 지나보면 적자로 돌변해서 per도 측정안되고 자산도 감소하여 bps도 지속적으로 내려오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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