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투자에 대한 생각67 100배 주식에 대한 생각 최근에 100배 주식이라는 책이 재출간되었다. 나는 아직 보지 못했으나 볼 예정이긴 하고 실제 책과 관계없이 10배 100배 오르는 주식에 대한 내 생각에 대해 말해보겠다. 1. 100배 주식과 사이클 주식 장기적으로 크게 오를 주식과 그렇지 않은 주식은 애초부터 태생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대창단조, kisco홀딩스 , gs 건설, kt&g 이런 주식들은 100배 주식이 불가능하다. 100배 주식이 되려면 기업이 속한 산업이 빠르게 커져야 하고 혹은 지속적으로 경영자가 타산업으로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출 이익이 커지는데 한계점이 분명하므로 주가 또한 크게 오르는 것이 불가능하다. gs건설이 사이클 왔을 때 예를 들면 영업이익이 1조 나니까 그의 10배인 10조 혹은 호황.. 2024. 7. 15. 3 가지 역발상 투자(미래가 어두워 보이는 산업) 미래가 어두워 보이는 산업에 대한 역발상 투자는 어떨까. 예를 들면 오프라인 내수 유통 산업이 대표적이다. 백화점 마트 편의점까지 지금도 어렵고 주식투자자들도 좋지 않게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잘하는 업체는 있다. 대표적으로 신세계를 들 수 있다. 백화점 3사에서 매출 증가율 상위 점포를 다수 가지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선호도가 높다. 내가 어릴 때는 롯데 백화점이 백화점의 대명사였는데 지금은 신세계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명품 입점 디저트 카페 입점 등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고 실제로 그렇다. 그리고 미래가 밝아보이는 산업이 있는데 그 산업에 대한 뷰가 일시적으로 악화되었을 때 사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의약품 cmdo, 데이터 산업, 반도체 산업 등이 있다. 강한 역발상은 산업도 미래.. 2024. 7. 12. 주식 사이클에도 운율이 있다(feat. 반도체 산업) 지수 전체, 산업, 기업에 대한 사이클은 항상 의식하여 투자를 해야 한다. 그런데 힙합 가사 라임에도 같은 글자나 리듬으로 운율을 맞추면 재미가 없다. 주식 시장 사이클 또한 참가자들이 재미있게 즐기라고 도와주려는지 사이클마다 똑같이 반복이 되지 않는다.지수도 상승기간 하락기간 오르는 속도 내리는 속도 각각 다르다. 초반에 빠르게 오르고 사이클이 짧은 경우도 있고 느리게 오르고 사이클이 긴 경우가 있다. 보통 전 사이클의 반대로 가는 경우가 많다. 20~22년 상승 하락 사이클은 빠르게 오르고 빠르게 내렸다. 3년보다는 한 사이클이 긴 경우가 많다. 금리도 그렇다. 원래는 금리가 내리면서 하락이 오고 금리의 저점부터 주가가 오르면서 금리 상승기에 주가의 정점을 찍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는 금리가 고.. 2024. 7. 10. roe투자가 어려운 이유 단 한 가지 지표를 보아야 한다면 나는 roe를 제일 중시한다. 높은 roe만 유지가 될 수 있다면 현재 기준 높은 밸류에이션은 문제가 안된다. 현실적으로는 roe를 보고 투자하는 것 또한 어렵다. 이유는 항상 같다. 과거의 지표를 보고 미래를 투자해야 되기 때문이다. 1. 사이클의 문제 고 roe를 기록하는 회사들은 해자가 깊고 산업 내에서 독점일 거 같고 그런 느낌을 받는다. 막상 실제로 검색해 보면 의외로 자동차 부품 핸드폰 부품 반도체 소부장 금융주 건설주 이런 업종들도 많이 나온다. 왜냐하면 사이클이 좋을 때에는 그저그런 해자를 가진 회사들도 수치상 roe가 좋다. 문제는 사이클이 내려가면 수치가 망가진다는 것이다. 영원무역, f&f 같은 경우에도 20%가 넘는 roe에 per은 5 이하였지만 .. 2024. 7. 8. 집중투자와 분산투자 1. 사무라이 격언 사무라이 이야기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정확한 말은 기억이 나지 않고 대략적인 뉘앙스만 기억난다. 스스로가 베이려고 하지 않고는 적을 벨 수 없다. 죽는 것은 모두가 무섭다. 다치는 것도 마찬가지다. 칼을 들고 마주보고 있으면 그 긴장도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수라의 세계에 막 들어선 칼잡이 초심자 들은 엉덩이를 빼고 싸운다. 적이 나를 벨 수 있는 반경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혹은 들어가더라도 무게 중심이 뒤에 있기 때문에 칼에 힘을 주지 못해 적을 쓰러뜨릴 만한 일격을 줄 수 없다. 기껏해야 베이는 상처 정도를 주는 것이다. 적을 죽일 정도의 공격을 하려면 적이 나를 벨 수 있는 반경 안으로 들어가야 하고 무게중심을 앞으로 가져가야 힘이 들어가 내가 죽든 적이 .. 2024. 7. 1. 세이버 매트릭스와 주식 투자 야구를 좋아하고 mlb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세이버 매트릭스를 알 것이다. 쉽게 말하면 데이터 기반 선수 평가라고 보면 된다. 90년대로 거슬러 가서 그때의 mlb 상황을 알아야 한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메이저리그 구단의 단장은 야구 선수 출신에 선수를 직접 보고 판단했다. 말하자면 선수 스윙이나 투구 폼을 보고 메커니즘이 좋으면 좋게 평가했던 것이다. 물론 데이터를 보긴 봤다. 타율 홈런 타점 방어율 등 거기에 감독등의 평가 선수 스윙이 아름다우면 평가가 좋았던 것이다. 그런 시대상에서 빌리 빈이란 인물이 있었다. 영화로도 나왔으니 다들 알 것이다. https://namu.wiki/w/%EB%A8%B8%EB%8B%88%EB%B3%BC 머니볼저자는 경제 저널리스트인 마이클 루이스 빅 숏 , 블라인드 .. 2024. 6. 25. 이전 1 2 3 4 5 6 7 ··· 12 다음 반응형